투바앤 김광용대표(좌)와 한솔생명과학 신형석대표
[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성호 기자]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이 자사 인기 캐릭터인 ‘라바’, ‘윙클베어’, ‘로터리파크’ 등을 활용해 뷰티 사업에 진출한다.
투바앤은 지난 25일 국내 우수 화장품 기업인 한솔생명과학과 자사 캐릭터 사용 및 화장품 제조·판매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.
투바앤의 대표 캐릭터인 라바, 윙클베어, 로터리파크가 디자인으로 적용된 캐릭터 화장품은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며, 온라인몰과 오픈마켓을 비롯해 드럭스토어, 면세점 등에 입점될 예정이다. 또 캐릭터는 10, 20대를 여성을 겨냥한 스킨케어, 헤어·바디, 메이크업, 스페셜케어 뿐 아니라 유아, 남성, 기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될 예정이다.
이번 계약을 통해 투바앤은 화장품을 비롯한 관련 용품 등 뷰티 분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. 이를 위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한솔생명과학과 화장품에 인기 캐릭터를 입혀 뷰티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.
투바앤 관계자는 “최근 캐릭터 화장품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, 국내 캐릭터인 라바와 윙클베어 등을 활용한 뷰티 제품을 출시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”며 “이번 뷰티 상품 출시뿐 아니라 향후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간 공동 마케팅이나 신규 사업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
한편 투바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한솔생명과학은 최근 CI를 변경하고 자체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K뷰티 주역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.
[머니투데이방송 MTN = 김성호 기자 (shkim03@mtn.co.kr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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